현대미포,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 등 2척 진수 ㈜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이 이탈리아 케렐 쉬핑(KEREL SHIPPING INC.)社로부터 지난해 3월 수주한 선번 0013호선과 네덜란드 도크와이즈(DOCKWISE)사로부터 수주한 선번 0045호선에 대한 진수식이 지난 10월 20일 4도크에서 열렸다. 이날 진수와 함께 마무리 의장작업에 들어간 본선들은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선번 0013호선은 지난해 3월 수주한 2척의 37,000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두 번째 호선으로, 지난 7월 9일 용골거치식을 가진 바 있고 첫번째 호선인 선번 0012호선은 지난 7월 19일 오전 사내 1안벽에서 선주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르세인트(KERSAINT)號로 명명된 바 있다.이날 함께 진수한 0045호선은 지난해 2월 수주한 두 척의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 중 두 번째 호선이다. 지난 6월 28일 KNIGHT號로 명명한바 있는 첫 번째 호선인 선번 0012호선은 1만2,600t급으로 길이 146.5M, 폭 21M, 깊이 17.10M인 광통신 케이블 부설선이다.이 선박은 위성자동 항법장치에 의해 해상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작업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인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 등을 완비하고 있다.한편 현대미포조선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가의 특수선인 광케이블 부설선을 도크와이즈(DOCKWISE)사에서 수주한 2척 외에도 프랑스 정보통신사인 알카텔(ALCATEL)사로부터 3척을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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