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 항만건설예산 1조 8천억원 편성해양부 총 3조 5천억원 요구, 36%증가항만건설 42.9%, 해운물류 38.5% 증가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조기 구축을 위한 2003년도 항만건설 예산으로 1조 8,525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2003년도 예산으로 올해대비 36.7%증가한 3조 5,320억원 규모를 기획예산처에 요구했다. 부문별 점유비는 항만건설 49.1%, 수산 33.4%, 해양 6.0%, 해운물류 3.7%, 재해·안전 7.7%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하게될 항만건설분야는 2011년까지의 재정소요액을 감안한 순수항만건설예산으로 1조 6,325억원을 투입, 완공사업과 연차별 투자소요에 집중배분하고 신규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해양수산부는 신항만개발에 우선순위를 투고 완공 및 집중투자 위주로 지원하여 항만 투자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7대 신항만 건설에 9,227억원(56.5%점유), 6대 권역별항만 3,715억원(22.8%점유), 23개 일반항 1,798억원(11.0%점유), 컨공단지원 등에 1,585억원(9.7%점유)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부산신항과 목포신외항, 인천북항, 포항신항 등 4개 신항(11선석) 개발에 대한 재정전환 사업은 초기 연도를 감안하여 최소 착공소요액인 172억원을 반영하게 된다. 아울러 해양부는 2005년 부산신항 일부의 조기 개장을 지원하기 위한 배후수송시설 예산 996억원과 감천항 배후부지 매입 100억원과 남항대교 건설비 100억원을 요구했다. 인천북항 영종도 투기장 사업은 지난해 103억원 중 68억원이 이월됐으며, 2002년도 예산 100억원도 집행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2003년도는 올해의 1/3수준만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동북아 비즈니스 물류 활성화 추진을 위해 237억원(259%증가)과 연안교통 물류 활성화에 306억원(35.7%감소), 선원양성·재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316억원(130.6%증가), 항만운영 효율성을 위해 296억원(50.2%증가)을 투입한다. 내년도 예산은 대체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안항로유지와 화물선구조개선을 위한 연안교통물류의 예산이 올해대비 35.7% 감소된 305억 6,900만원으로 편성됐다.<2003년도 해양수산부 예산 요구내역>△항만건설-42.9%증가, 1조 6,324억 8,500만원-7대신항만 : 59.6%증가, 9,226억 5,700만원-6개권역별 항만 : 16.5%증가, 3,714억 5,800만원-23개 일반항 건설 : 26.4%증가, 1,798억 5,000만원-컨공단 지원 등 : 53.6%증가, 1,585억 2,000만원△해양과학기술 개발-118.3%증가, 801억 8,300만원-첨단해양과학기술 : 166.2%증가, 358억원-해양과학기술기반 : 90.5%증가, 443억 8,300만원△해양문화·관광 확산-357%증가, 376억 3,500만원-2010세계박람회 지원 : 420%증가, 269억 8,500만원-장보고 재조명·평가 : 153.2%증가, 55억원-독도관련 지원 등 : 488.6%증가, 51억 5,000만원△해운물류 활성화-38.5%증가, 1,252억 4,100만원-동북아비지니스물류 : 256.9%증가, 237억 1,400만원-연안교통물류 : 35.7%감소, 305억 6,900만원-선원교육·복지증진 : 131.4%증가, 316억 2,400만원-항만운영효율화 : 50.3%증가, 295억 7,200만원-청사신축보수 : 241.7%증가, 97억 6,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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