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미주행 航貨 7%인상9월 16일부로 국내 국적항공사 인상 실시9월 16일부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의 한국발 미주행 항공화물료가 7%로 인상된다.건설교통부는 미주노선 사업수지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8월 16일 국적항공사에서 신고한 미국행 화물운임에 대한 7%씩 인상안을 수리하였다고 밝혔다.또한 건설교통부는 올 상반기 화물운송량 회복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국적항공사들의 한국발 미국행 화물탑재율은 90%내외인데 비해 미국발 한국행의 화물 탑재율은 50%내외로 한·미간 방향별 수요불균형으로 인한 미주노선 사업수지 적자가 지속되어 이같이 수용하게 되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따라 9월 16일부터 국내 국적항공사의 한국발 미주행 항공료가 7%씩 인상되어 적용될 예정이다.건설교통부가 발표한 미주행 주요 노선별 인상내역에 따르면 일반화물요율의 경우 1,000kg기준으로 LA행은 현행 kg당 3,520원에서 kg당 3,77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시카고행은 현행 4,090원/kg에서 4,380원/kg으로, 뉴욕행은 4,260원/kg에서 4,560원/kg으로 각각 인상된다.단위탑재용기운임은 2H Type, 3,040kg기준으로 LA행은 현행 991만 1,500원에서 1,060만 5,300원으로, 시카고행은 1,103만 2,500원에서 1,180만 4,800원으로, 뉴욕행은 1,175만 6,000원에서 1,257만 8,900원으로 각각 오른다.특정품목의 경우 단위탑재용기운임은 8 Type, 510kg기준으로 LA행은 193만 3,000원에서 206만 8,300원으로 인상되고, 시카고행은 224만 5,900원에서 240만 3,100원으로, 뉴욕행은 234만 6,600원에서 251만 900원으로 각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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