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시드니행 화물기 서비스 재개 대한항공(KAL)이 11월 27일부로 시드니행 정기편 화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드니행 화물편은 지난 2002년 5월 만성적인 수요 부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호주행 휴대폰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운항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대한항공은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드니행 화물편 재취항으로 인해, 그동안 여객기 화물칸으로 제한된 서비스만 이용할 수 밖에 없던 고객들은 보다 여유있는 스페이스와, 대형/중량 화물 등 수송 품목에 대한 제한이 적어지는 등 대양주 지역으로의 화물수송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동노선에 투입될 기종은 747-400F로, 목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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