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시 투자 설명회 국내업체 관심 집중11월 26일 르네상스호텔 다이어몬드 볼룸에서 열린 '산동성 일조시 및 일조한국공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가 300여명의 국내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일조시는 세계 10대 에너지 수출항구중의 하나인 일조항과 중국 북방 최대 액체화공부두 람산항이 위치해 있다.일조항과 람산항은 30개의 접안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일주항은 30만톤급 선박을 접안할 수 있으며 물동량은 4500만톤에 달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는 일조-평택간의 항로가 개통되기도 했다. 또한 일조시는 연석, 평람, 교신의 3개철도가 일조경제개발구를 지나고 있으며, 국제공항도 갖추고 있다. 20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되어 있는 일조시는 일조한국공업단지를 조성해 한국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고 계속적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마오지춘(毛繼春) 일조시 부시장은 설명회전에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일조는 개방도시이고 개발도시로서 중국으로 진출하는 한국업체에게는 적합한 도시"라며 "안전보장과 정책적 혜택 등 투자자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마오지춘 부시장은 "향후 물류기업의 유치를 위해 물류기업 관계자들을 일조시에 초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일조시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임병석 쎄븐마운틴 그룹회장과 김종진 황해훼리 사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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