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항만 8월 12일부터 부정기 해상운송 4000 DWT급 벌크선 2척 투입, 포스코제품 수출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이사 이원영, www.hanjin.co.kr)이 외항해운 부정기 사업에 진출해 83번째 국적선사가 됐다.㈜한진은 8월 12일부터 중국, 일본 등의 주요 항만의 부정기 해상운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그동안 국내 연안 해운업체의 선도기업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한진은 지난 8월 5일 4000DWT급 철제품 전용선 2척을 대상으로 부정기 외항해운업 등록을 마치고 근해구역을 중심으로 외항해운사업에 진출했다. 이로써 (주)한진은 83번째 외항운송사업자로 등록됐다.(주)한진은 BBCHP(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조건으로 도입한 2786톤급 선박 'HANJIN 3005호'과 'HANJIN 3006호'를 이용해 포스코에서 출하되는 수출용 철제품을 운송하게 된다. 기항지는 포항-광양-일본(동경, 나고야, 오사카)와 중국(상해, 장가, 대련)이고, 구간별 해상운송 요율은 포스코 수출 전용선 기준으로 책정된다.그동안 포스코의 국내물류부문에만 참여해온 ㈜한진은 이번 수출제품 해상운송 참여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내/외항 해운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한진은 포스코 철제품외 일반 수출입화물을 대상으로 DWT 5000 – 1만톤급 선박을 투입하여 동남 아시아 지역까지 사업구역을 확대하고 국내/외 항간 및 제3국간 영업도 병행하여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2006년도까지 DWT 1만–3만급 선박을 추가 확보하여 아시아권 전역으로 외항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진은 국내 물류시스템 변화에 의한 연안해운사업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번 부정기 사업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1945년 창립(설립일: 58년 3월)한 ㈜한진은 주한 미8군 구매처의 군화물에 대한 내륙 운송을 시작한 이후 항만 하역사업과 포워딩, 여객사업, 택배사업, 창고사업, 내항운송사업 등을 추가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물류회사로 성장했다.(주)한진은 올해초 이원영사장의 취임 후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치열한 물류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21세기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영업활성화와 해외 진출, 신규사업진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주식회사 한진 일반사항>△설립일 : 1958년 3월 10일 △선원수: 30명△운송사업 등록일 : 2004년 8월 5일 △대표자: 이원영△선박보유현황: 총톤수 5572톤-HANJIN 3005(2786톤, BBCHP)-HANJIN 3006(2786톤, BBCHP) △기항지: 포항/광양/일본(동경, 나고야, 오사카)/중국(상해, 장가, 대련)△운송화물: 철재품(코일류)△자본금 : 59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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