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택배사중 매출 최고택배 빅 4사 '2004년 상반기 실적' 발표택배 빅4사 가운데 현대택배의 상반기 택배매출실적이 1061억원으로 가장 좋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주)한진(902억원), 대한통운(776억원), CJ GLS(648억원) 순으로 매출실적을 보였다.택배 빅4사의 '2003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현대택배의 총매출은 올 상반기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영업으로 작년상반기 총매출 1915억원보다 12.1% 증가한 2147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65.5% 증가,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상반기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주력사업인 택배부분의 물량은 전년 상반기 물량 2540만 1186박스보다 17.1% 증가한 2975만 5000박스로 국내택배업계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높은 물량유치와 원가절감에 힘입어 택배분야의 매출은 1061억원으로 전년상반기 매출 983억원보다 7.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택배의 복합운송사업분야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086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932억원보다 16.5% 증가했다.(주)한진의 총매출은 330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1% 증가한 가운데 택배사업부문의 매출은 902억원으로 전년동기실적 830억원보다 8.7% 증가했다. 그외 분야로서 주선업분야의 매출액은 작년상반기 실적 167억원보다 38.3% 증가한 231억원을 기록했으며 육운사업의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매출 598억원보다 17.1% 증가했다. 하역사업은 851억원으로 작년실적 714억원보다 19.2% 증가했으며 포장사업은 작년보다 12.2% 증가한 8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반면 해운사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전년상반기 매출 323억원보다 16.7% 감소했으며 여객사업도 전년상반기 매출 236억원보다 2.5% 감소한 230억원을 기록했다.대한통운은 작년 상반기 매출 5448억원보다 1.7% 증가한 55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64억원, 경상이익 353억원, 당기순이익은 238억원의 실적을 보인 가운데 택배분야의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전년상반기 매출 724억원보다 7.3% 증가했다.대한통운측은 항만하역, 육상운송의 매출증가와 재무구조 개선, 유통사업의 단계적 폐쇄 등 구조조정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성장에 그쳤으나 경상이익은 25.7%가 늘어난 353억원으로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대한통운 운송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실적 1926억원보다 5% 증가한 2023억원을, 해운항만분야는 작년 상반기 매출 1194억원보다 10.6% 증가한 1320억원을 기록했으며 렌트카사업은 작년 172억원보다 6.4% 증가한 1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육운분야는 작년 상반기 421억원보다 11.4% 감소한 373억원을, 유통사업은 작년 580억원보다 29.8% 감소한 407억원을 기록했다.CJ GLS의 전사업부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779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매출 1604억보다 10.8%의 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택배 매출은 작년 상반기 매출 645억원보다 0.5% 증가한 648억원을 기록했다. 3PL사업의 매출은 1131억원으로 작년상반기 매출 959억원보다 18%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한편 현대택배에 따르면 하반기 택배시장 및 물류산업은 외형보다는 수익성 및 내실위주의 서비스 경쟁이 예상되며, 부가서비스 창출, 운영효율화 등을 위해 유통, IT, EC 등 관련산업과의 Co-Business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신규업체 진입이 활성화되고 기존 업체의 투자확대가 지속될 경우 이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어 서비스 및 운임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업체 위주로 시장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되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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