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택배가 22일 택배취급물량 일일36만박스를 돌파하였다. 이는 현대택배가 2003년 추석에 기록한 국내 하루최고 처리물량인 34만2천박스를 돌파한지 1년여만에 세운 기록이다. 현대택배가 22일 하루동안 처리한 물량은 36만4천박스. 추석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23일과 24일에는 40만박스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록경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택배는 추석최고물량 경신뿐 아니라, 올 한해 9월까지 처리한 물량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가 안좋은 상황임에도 이미 올 8월에 작년 10월에 달성한 4천만박스를 넘어섰으며, 9월22일 현재 전년보다 21%증가한 4390만 박스를 기록, 타 택배사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려놓았다. 현 추세대로라면 년말에는 국내택배업계최초로 6천만박스를 무난히 뛰어넘을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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