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는 9월 14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학계, 업계, 시민단체 대표와 부산항 재개발 방안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자문회의는 부산신항이 2006년 1월로 다가옴에 따라 기존 북항에 대한 기능 재정립과 중장기 비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재개발과 관련해 지난 4월 21일 개최한 바 있는 워크샵 등에서 제시한 도시계획과의 연계방안과 워터프론터 도입, 북항 재개발 단계별 시행시기 등 방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재개발 용역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하여 지역의 연구소, 학계, 단체 등의 참여방안 모색했다.아울러 부산신항과 북항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북항의 생산성 제고방안, 즉 초대형 컨테이너선 입항에 따른 수심확보 문제, 컨테이너 하역장비 배치문제, 야드 확보 및 배후수송체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6일 개최됐던 부산지역혁신 5개년 계획 토론회시 앞으로 부산 발전을 위해 부산신항 개장으로 여유공간이 생긴 북항을 주거, 비즈니스타운, 국제여객부두 등 해양관광에 촛점을 맞추어 종합 발전계획을 BPA 중심으로 수립토록 한 바, 이에 대한 실행계획 마련에도 자문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부산항만공사는 동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제반사항을 용역과업에 포함해 10월 중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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