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항 FCICT(Five Continents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가 최근 갠트리크레인 5기를 추가로 확충해 항만처리능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천진항만국에 따르면 FCICT가 ZPMC에 발주해 갠트리크레인 5기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갠트리 크레인은 해측도달거리 66m에 컨테이너 65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고 동시에 2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트위리프트 방식의 최신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로써 천진항 FCICT는 현재 11기의 갠트리크레인을 보유하게됐으며 조만간 1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어서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약 150만teu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FCICT는 총 2억 72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진항에서 가장 깊은 14m의 수심을 가지고 있고 안벽길이 1200m에 총 4선석의 개발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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