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제 13차 JECKU 세계 조선소 대표자 회의'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렸다.전세계 약 70여명의 조선업체 경영진들이 모인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조선공업협회 최길선 회장(현대미포조선 사장)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 한진중공업 홍순익 사장, STX조선 김성기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세계 조선소대표자 회의에서는 해상 물동량과 운임, 조선 시장 동향 및 선박수급에 대한 의견 교환을 나누는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신조선협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공업협회는 매년 회의가 끝나고 2주후쯤 결과보고서를 내고 있다.`세계 조선소 대표자 회의'는 일본과 유럽, 중국, 한국 및 미국 지역 주요 조선업체 최고 경영진의 연례회의로 1년에 한번씩 국가별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일본, EU, 중국, 한국, 미국 등 5개국의 앞 글자를 딴 'JECKU' 회의는 지난 2002년 제주도에서 열린 11차 회의까지는 'JEKU' 회의였으며, 당시 회의에 비회원 패널자격으로 참석한 중국이 가입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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