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해 어선에서 근무하던 중국인(한족) 선원 4명이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원 검거되었다. 이들 4명은 지난 2월 16일 오전 6시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서도)에 피항중이던 어선 2척에서 무단이탈했으며 2명은 낮 12시 45분경 수색작업을 벌이던 여수해경 거문파출소 경찰관에게 검거되었고 도주했던 나머지 2명도 한밤중 마을로 몰래 내려오다 이를 발견한 마을 주민의 신고로 모두 검거되었다.검거된 중국인 선원은 부산선적 쌍끌이어선 134톤 79한동호에 승선중이던 고현동(高顯同, 차오시엔통, 38세)씨와 부산선적 쌍끌이어선 134톤 98한동호에 승선중이던 유수위(劉守偉, 류쓰부웨이, 27세), 이금봉(李金峰, 리친핑, 32세), 진연파(陳連波, 첸리엔뽀, 37세)씨.여수해경은 검거된 중국인 선원 4명을 17일 경비함을 이용, 여수로 입항조치하고 조사를 벌인 뒤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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