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항만협회 총회가 지난 2월 25일 서울 마포에 있는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의 관심은 임기(3년)를 마치고 물러나는 이재복 회장의 후임 회장이 누구냐 하는 것이었는데 예상대로 수석부회장을 하던 黃鎬瑩 전 해운항만청 개발국장이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黃鎬瑩(황호영) 신임회장은 현재 항만건설 설계업체인 세일종합기술공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수석부회장에는 조남일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선임되었으며 일반 부회장에는 박문수, 김형인, 이동원, 김혁기, 김용균씨가 각각 선임되어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2004년말 현재 한국항만협회 총 회원수는 단체회원 58명, 개인회원 674명 등 모두 732명이다. 이날 승인된 2005년도 항만협회 수입, 지출 예산은 총 6억 54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