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억원 투입, 신항조기개장 대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이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부산신항만 1단계 건설계획에 맞추어 원활한 항만운영 및 컨테이너선박의 안전한 항행 도모를 위한 부산신항 1-2단계 항로준설공사를 발주했다.이번 발주한 항로준설공사는 총사업비 656억원을 투입해 1716만㎥를 준설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준설사업으로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 1단계 공사에 맞게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항로의 수심은 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안전하게 항행할 수 있도록 150m 이상으로 준설을 시행하며, 조기개장 항로 중 협수로 구간에 대해서도 이용선박이 안전하게 항행할 수 있도록 확장준설을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부산해양청은 그동안 도선사협회 등에서 제기한 협수로 구간에서의 선박 안전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항로준설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올해말까지 조기개장에 대비한 항로준설을 정상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이번공사는 3월초 준설사업자를 선정하고 3월 중순경 착공해 26개월간 준설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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