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하역장비 제작사인 미국 파세코(PACECO)사가 최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방문해 시간당 85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컨테이너 크레인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Mr. Philip Tam(R&D Engineer)외 3명이 컨테이너부두공단을 최근 방문해 최신 컨테이너 크레인 및 기존 크레인의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하여 소개했다.PACECO사에서 개발한 최신 고성능 크레인인 Supertainer Crane은 3개의 트롤리를 사용하여 싸이클 타임을 단축하고 흔들림 감소와 간편한 컨테이너 위치조정 기능 등을 통해 시간당 85개의 컨테이너 처리가 가능해 대형선박의 접안시 하역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ACECO사 관계자들은 기존 일반부두의 컨테이너크레인에서 하역작업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컨테이너의 야드트렉터 상하차 시 이동식 하역장비인 버퍼 스테이션(Buffer Station)을 사용할 경우 약 50%의 하역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버퍼스테이션은 싱글과 듀얼 호이스트 타입 2가지가 있으며 고무 타이어 및 자가 발전식으로 필요시 이동이 용이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