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교량이자 세계 5위인 제2연육교의 정식 이름이 공모된다.건설교통부는 그동안 제1연육교(영종대교)와 구분하기 위해 공사적 의미로 불러왔던 제2연육교를 대신해 한국, 나아가 동북아를 대표하는 Landmark에 걸맞는 정식 명칭을 제정하기로 하고 정식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이번 제2연륙교 명칭제정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추진하며,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의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고 미래지향적이며 국제적인 도시감각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다리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한글과 영문 이름을 동시에 응모해야 하며 대상은 300만원, 우수상 2명은 각각 10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13일간 인터넷(www.i2b.or.kr)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당선작은 4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제 2연육교는 당초 지난해 8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 문제로 논란을 빚어 착공이 지연되다 중앙 교각 사이의 거리를 당초 700m에서 800m로 늘리는 것으로 항만단체 등과 합의돼 최근에 재설계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쳐 금년 5월 중 착공돼 오는 2009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문의 : 서울시 성북구 성북1동 8번지 다우빌딩 5층 인천 제2연육교 이름 공모 담당자앞(02-743-2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