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가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통영 청소년수련관에서 광양항 관련기관 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항만물류정보시스템 운영 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샵은 광양항의 e-마켓플레이스를 구현하기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구축한 항만물류정보시스템(http://www.portgy.com)에 대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동 워크샵에서 순천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김원중 교수와 순천대학교 사어버 무역학과 장흥훈 교수는 'Ubiquitous 기술 - RFID and Embedded Systems'와 '제3자 물류업체를 위한 물류정보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강연했으며 3단계 구축사업에 대한 계획과 운영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컨테이너부두공단 항만자동화팀 박영만 차장은 '컨테이너터미널에서의 RFID 적용방안'이란 주제로 현재 컨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RFID를 이용한 자동화 터미널의 청사진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RFID기술이란 전자칩을 이용해 사물의 정보를 처리하는 무선인식 기술로써, 컨테이너 터미널에 있는 모든 장비와 컨테이너화물에 관련 정보가 담긴 칩을 부착하여 이를 판독할 수 있는 장치와 네트워크를 갖춰 화물의 이동 및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컨테이너 보관 및 이동, 처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한편 컨공단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에 적용해 항만생산성과 고객신뢰도의 획기적 향상을 이루고, 나아가 동북아물류중심항만 건설의 국가적 비전달성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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