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9억 투입 2009년까지 750m 부두건설

해양수산부가 인천 남항 내만과 연안항에 산재돼 있는 어선과 유어선을 통합 수용하기 위해 남항 제3준설토 투기장 전면에 유ㆍ어선전용부두를 건설하기로 했다.인천남항 유어선 부두는 2009년까지 총 429억원이 투입돼 30~50톤급 유ㆍ어선 206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도록 길이 750m 부두가 건설되며 올해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해양부 관계자는 “이 전용부두가 완공되면 어업인들의 부두이용이 대폭 편리해 질 것”이라며 “송도신도시 개발로 예상되는 해양 레크레이션 증가에 대비, 관광기능을 부여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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