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뱅쿠버는 해상운송, 뱅쿠버-도착지는 항공운송

창사이래 15년간 부산발 Sea&Air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맥스피드가 최근 중국 상해발 Sea&Air Service에 들어갔다. 맥스피드는 지난 6월 1일 부로 상해발 Sea&Air Service를 개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맥스피드의 김장호 부장이 5월 25일에서 5월 28일에 걸쳐 상해를 방문해 현지 파트너사와 현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해 맥스피드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Sea&Air Service는 상해에서 뱅쿠버까지 주 2항차 해상운송으로, 뱅쿠버에서 최종도착지까지는 항공운송으로 연결되어, 총 15일여의 소요기간으로 비용면에서는 항공보다는 경제적이고 해상보다는 수송시간(transit time)이 훨씬 짧아 항공과 해상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시킨 대표적인 복합운송서비스(combined transport service)이다.맥스피드는 2004년 11월에 중국 상해에 1급면허를 가진 현지 법인 "Shanghai Maxpeed Cargo Ltd" 를 설립하여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으며, 현재 상해 맥스피드에는 16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맥스피드는 캐나다 파트너인 LEI와 15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Sea&Air 서비스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발판으로 부산발 외에 상해발 뱅쿠버경유 유럽 및 중남미향 서비스의 만족도면에서도 자신하고있다.기존의 상해발 Sea&Air Service는 대부분 두바이를 경유했지만, 맥스피드가 뱅쿠버 경유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수송시간이나 비용면에서 훨씬 우위를 내세울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운임과 빠른 항공연결 스케줄, Air Space확보, 도착 후 픽업까지 최종 Tracing 등은 맥스피드만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또한, 맥스피드는 최근 TNT, COSCO 등 세계적 대형 운송업체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 Shanghai General Motors의 운송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맥스피드는 월간 수 백 컨테이너에 달하는 한국발 자동차 KD 화물 운송건을 포함해 자동차 부품운송 용기의 반송, 재고(inventory)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스피드는 6월 2일자로 인천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상해-연태-인천-부평-서울의 관련 전산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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