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선하주, 물류기업 200여명 참여

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가 부산신항 건설과 함께 조성되는 북컨테이너 배후물류부지 37만평의 물류기업 유치 및 최근 둔화되고 있는 부산항 환적화물의 유치를 위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지역 부산항 해외마케팅을 개최한다. 부산항만공사 단독으로 추진하는 이번 ‘부산항 물류개선 세미나’에는 일본의 선사와 하주, 물류기업 등 20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문의해오는 일본 기업들이 많아 앞으로도 참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부산항 홍보영상물 상영, 부산항의 현황 및 신항 개발계획,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부산항을 이용한 물류개선 사례, 부산항 한일합작 물류사업 사례 등을 발표하고 현지 질의응답 및 관심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 상담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고야는 도쿄, 오사카와 더불어 현재 일본의 3대 경제권의 하나이며, 지난 3월부터 세계 최고의 박람회 2005 아이치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2일에도 미국 뉴욕과 LA, 캐나다 벤쿠버에서 세일즈활동을 할 예정이며 7월에는 중동 두바이, 9월에는 유럽, 11월에는 일본 큐슈 지역 등 다양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부산항의 환적화물 유치 및 신항 배후부지 물류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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