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교량(세계 5위)인 제2연육교의 이름이 '인천대교'로 확정됐다.건설교통부는 제2연육교의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인천시에서 지난 4월부터 시민공모와 여론조사를 거쳐 건의한 '인천대교'를 새로운 이름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제2연육교는 그동안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1연육교(영종대교)에 이어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두 번째 다리라는 의미에서 편의상 불러왔던 이름이다. 한편 200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들어간 인천대교의 총연장은 21.4km(해상교량 12km)이며, 2조 8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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