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가 6월말부터 부산항 5물양장 포장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부산항 제5물양장은 축조된지 약 25년이 경과되어 시설전반이 노후화됨으로써 노면침하 및 지반요철 등으로 컨테이너 장치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으나 이번 부산항 5물양장 포장보강공사를 실시함으로써 계속 증가하는 컨테이너 처리능력 제고와 화물의 원활한 하역작업 등 부두 이용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동 공사는 자체설계를 시행하여 현장조사시 포장계획, 공사기간, 설계시방 및 북항 재개발 계획과 부산신항 개장 등을 고려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내구성과 경제성이 겸비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부두의 안정성 평가를 위하여 보링조사(4개소)를 실시하여 장래 적치단수의 기술적인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총사업비 11억원이며 주행도로 콘크리트 포장, 야적장 아스콘포장, 차선도색 및 폐기물 처리용역이 시행되며 부산항운노조 및 부두 이용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단계별로 공사를 시행하여 운영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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