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중심항만 건설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부산신항만 개발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돼 2006년 1월 조기개장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이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부산신항 1단계 5만톤급 3단계 건설공사가 6월말 현재 공정율 88%를 보이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내년 조기 계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또한 7월부터 10월까지 안벽크레인 9기와 야드크레인 18기가 조기개장에 맞추어 부산신항에 설치되어 단계적으로 개장에 필요한 시운전을 실시하게 된다.최첨단 허브포트 역할을 하게 될 부산신항은 민간자본인 부산신항만㈜가 1단계 북컨테이너터미널을 정부가 2단계 남컨테이너터미널을 각각 건설하게 된다.동항은 안벽길이 10.35km로 총 30개 선석의 규모로 터미널 204만평과 배후부지 134만평을 갖춰 연간 80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2011년 완공된다.이 중에 1단계 북컨테이너부두개발은 안벽길이 3.2km로 5만톤급 선박 9척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컨테이너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8000teu급 이상의 대형컨테이너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정박수심 16m~17m, 조성야드 64만평에 컨테이너 270만teu이상 처리가 가능한 규모로 개발된다.또한 배후부지조성 93만평에 복합물류시설 및 상업/업무, 교육문화, 주거지역 등을 갖춘 종합물류기지 및 국제교류의 장으로서 복합 기능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부산신항 1단계 1차공사는 안벽길이 2.0km로 5만톤급 6선석을 확보하여 2006년말까지 완공․운영할 예정으로 공사 진행중이며, 2006년 1월초 조기개장 운영 예정인 5만톤급 3선석은 2005년 6월 현재 공정율 88%를 보이며 차질없이 순조롭게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한편 2006년 1월초 부두개장을 위해 정부 및 민간사업자는 개장준비 점검단을 구성하여 각 사안별로 부두개장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