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문문짝공사 설치 14일 시행, 9월말 완공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중인 갑문문짝(10KT)증설공사의 갑문문짝 설치가 7월 14일 시행된다.갑문문짝(500톤급)은 인천항의 조수간만 차가 최고 10m에 이르는 것을 극복하고 대형선박의 접안을 가능케 하기 위한 시설로 창원 소재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하여 2005년 7월 6일 대형 바지선(5000톤급)에 선적하여 840km의 해상운반을 통해 7월 12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하였으며 14일 800톤급 대형크레인으로 인양, 거치 후 설치작업을 할 것이다.본 공사는 기존 갑문문짝 보수시 갑문 폐쇄로 인한 항만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예비문짝을 추가 설치하여 선박의 체선·체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현재 케이슨 제작 및 거치 등의 공정을 거쳐 공정율 91%가 진척됐으며 9월말 완공될 예정이다.갑문문짝설치공사가 완공되면 인천항은 상시 입출항이 가능하게되어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거듭나게 됨으로서 환황해권 중심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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