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개시한 평택당진항 컨테이너전용부두(동부두 5번 선석)에 조만간 냉동냉장컨테이너 전용장치장이 갖춰질 예정이다.평택컨테이너터미날㈜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냉동냉장컨테이너 관리시설과 전력공급시설을 갖추고 연간 1만 4000개의 냉동냉장컨테이너를 처리할 계획이다.이 시설은 실시간으로 화물의 보관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최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화물이 하주에게 도착할 때까지 최상의 상태로 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선하주 유치에 있어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항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난해 평택당진항에서 처리된 냉동냉장컨테이너는 1만 1500teu로 주로 육류, 농산물, 어패류 등이 수출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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