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김용덕 차관과 중국 민항총국의 양국경(楊國慶)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1차 한.중 항공협력회의를 8월 29일∼30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가계(張家界)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건교부는 이번 협력회의에 대해 한·중 양국의 항공정책과 공항건설 및 운영, 항공안전 및 보안 등에 관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경험을 공유하여, 한.중 양국간 항공협력증진은 물론 동북아시아 항공발전을 공동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항공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항공협력회의 개최를 정례화 하기로 했으며, 양국의 정부 및 비정부간 항공부문의 협력체계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한편, 제2차 한.중 항공협력회의는 2006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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