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에주 'VASC' 개장해

세계적 특송회사인 TNT익스프레스가 회사의 유럽지역 항공허브로 사용하고 있는 벨기에 리에주(Liege)시에 'VASC(Value Added Service Centre: 고부가가치서비스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TNT익스프레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유통산업에서의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VASC를 만들었다며, VASC를 통해 신속한 부품공급 및 비상시 비축 보급품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VASC는 휴대폰, PC기술, 의료기기, 산업 기계 및 석유화학 생산 설비 등과 같은 고기술 및 고가치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설비로, TNT익스프레스와 TNT로지스틱스가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VASC의 책임자인 요스트 보우스(Joost Bous)씨는 "VASC의 입지는 모든 경쟁사를 통틀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번 센터 개장으로 화물마감시간을 자정까지로 늦추는 동시에 화물도착지까지 이전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보우스씨는 또한 "VASC에서 고객에게 수리 및 반품, 일관 다이렉트 익스프레스 서비스, 운송 및 클라이언트 생산 진단 테스트 서비스의 통합 등 추가적인 설비도 제공하면, 배송지연이나 수리업자로부터의 반출입 운송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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