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로 12.5% 인상

세계적인 특송 기업 UPS가 항공 서비스 항공유가격 상승에 따라 다음달부터 유류할증료를 12.5% 인상할 예정이다.UPS는 "오는 10월 3일부터 인상 가격이 적용되며 Next Day Air, 2nd Day Air, 3 Day Select와 미국 국제 항공 서비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지난 2일 발표했다.UPS 측은 지난 1월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에 대한 9.5% 한도의 유류할증료를 도입한 이래 항공유가격이 60% 이상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디젤유 가격과 연관된 UPS 내륙 서비스의 할증료는 3%만 인상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UPS 국제 영업 담당 커트 쿠엔(Kurt kuehn)수석 부사장은 "통합네트워크를 잘 관리함으로써 연료 효율화를 달성했고, 경쟁사보다 낮은 항공유할증료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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