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상품 생산자 및 판매 고객 타겟

세계적인 물류 특송사 TNT 익스프레스가 유럽 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 센터(Value Added Service Center)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7일 발표했다. TNT의 항공 허브인 벨기에 리에지에서 제공될 VASC 솔루션은 특별히 급변하는 유통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안된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물품 생산자는 물론, 핸드폰, PC기술, 의료기구, 산업 기계 혹은 석유화학 가공품 등과 같은 고부가 상품을 판매하는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다.VASC는 부품 및 긴급 재고 보충 서비스와 같이 시장을 앞서가는 서비스 및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면 즉시 항공/도로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등의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또한 소비자와 수리센터간 파손된 장비 또는 수리된 장비의 운송을 담당하는 리페어앤리턴(Repair&Return)서비스, 빠른 통관을 위해 동일한 지역으로 가는 물품을 묶어 대규모 통관하는 IDE(Integrated Direct Express Services), 필요한 부품을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하여 한 곳에서 조립 후 고객에게 최종 배송하는 MIT(Merge in Transit)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VASC는 TNT가 직영하므로 이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유럽에 중간 물품 저장소 또는 물류 창고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서 최대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고객이 원할 때마다 물품을 언제든지 직배송하므로, 시간절약을 할 수 있다.VASC 매니저인 유스트 바우스(Joost Bous)는 "이 솔루션의 장점은 목적지까지 최단시간에 배송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마감시간을 넘긴 한밤중에도 원할 때마다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신속성과 안전성은 물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이 앞으로 물류사가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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