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 및 업계 대표들의 연합체인 부산해양연맹과 부산해양포럼 통합 신임회장에 추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추대돼 13일 취임했다.부산해양연맹은 이날 낮 12시 부산일보 10층 고메에서 회장단 회의 및 총회를 열어 추 사장을 연맹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기존 부산해양포럼을 흡수 통합키로 의결했다.부산해양연맹은 또한 부산해양포럼과의 통합 출범식을 오는 10월 14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추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해양시대를 맞아 부산해양연맹이 시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산해양연맹과 해양포럼은 부산항의 국제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01년과 1997년 창립됐으나 두 단체의 추진사업이 유사한데다 회원까지 중복돼 최근 통합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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