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동방 등 15개 해운물류기업 선정
사이버폴, 현장실사거쳐 내년 2월 최종확정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윤일현)가 국내해운물류기업의 e-Biz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매년 선정, 시상하는 해운물류 e-Biz 대상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해운물류 e-Biz 대상 1차선정업체는 해상운송부문에서 세양선박과 장금상선, 한진해운, 현대상선, 흥아해운이, 국제물류항만산업무문은 고려해운항공, DHL, ㈜동방, 세방㈜, ㈜한진이, 공공부문은 부산항만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한국무역협회, 해양경찰청, 해양수산연수원이 각각 수상후보업체로 선정됐다.심사위원장인 하영석 계명대 교수는 “올해는 해상운송부문에 총 45개사, 국제물류항만산업 부문에 총 96개사, 공공부문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스템(40점 만점), 컨텐츠(45점 만점), 고객만족도(5점 만점)를 기준으로 평가하였으며, 각 부문 상위 5개 업체를 1차 수상후보업체로 선정했는데, 각 부문 수상후보업체들은 총점 90점 이상을 얻었다”면서, “향후 각 부문 수상후보업체 5개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집단의 검증결과를 거쳐, 사이버 폴과 현장실사를 통해 내년 2월에 각 부문 수상업체 각 1개사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운물류학회는 11월에서 12월 사이 사이버 폴을 거쳐 내년 1월 대상업체 현장조사를 실시해 각부문 수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지난 2002년에 처음 제정된 해운물류e-Biz대상은 그동안 한진해운과 동남아해운이 이 해상운송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항만및해운지원사업부문에서는 대한통운과 세방기업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공공부문에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제4회 해운물류 e-Biz대상은 한국해운물류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후원하며, 한국해운신문, Itank, 쉬핑데일리가 공동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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