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허성관 전해양부장관 IPA강연회 개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가 임직원들의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교양을 쌓기 위해 실시중인 외부 전문가 초청 강좌에 10월의 강사로 정책평가위원회 허성관 위원장(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선정, 13일 오전 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허성관 위원장은 이날 '한국경제와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시절 겪었던 경험담과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인천항만공사의 역할과 경영혁신에 대해 강의했다. 허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원가와 가격을 뛰어 넘는 가치를 창조해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인천항만공사가 해야 할 경영혁신"이라며 "인천항은 여러가지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좋은 항만이다. 여러가지 개척해 나가야 할 부분이 있지만 인천항만공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강의에는 서정호 사장을 비롯한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또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천장과 박종록 국립해양조사원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직원 20여명 등이 외부에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강의를 기획한 곽창현 경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매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지식과 교양 습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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