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5차 항만위원회, 예산운용계획안 확정
해양부 경영목표제출 12월 31일로 정관변경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항만이용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는 지난 10월 19일 2005년도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와같은 내용의 2005년도 예산운용계획안을 확정 의결했다.이기상 위원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총 11명의 항만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2005년도 예산운용계획안과 경영목표설정 관련 정관 개정안 등 2가지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확정된 2005년도 예산운용계획안에 따르면 △인천항 화물 유치 및 환황해권 교역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 △항만이용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인프라 구축 사업 △재난 재해 방지를 위한 항만시설 안전관리 및 항만개발 △안정적 재정기반 확보 및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용역 추진 등이 IPA의 주요 사업으로 2005년 하반기에 추진된다.또 인천항만공사의 경영목표 설정해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제출하는 시기와 예산 편성 시기가 일치하지 않는데 따르는 경영목표 설정의 불합리성을 없애고 효율적인 경영을 추구하고자 ‘경영목표 제출 시기’를 현재 매년 10월31일에서 매년 12월 31로 바꾸는 정관 개정안을 결의했다.항만위원회는 회의종료후 선광인천컨테이너 터미널과 내항 4부두, 5부두 등을 직접 시찰하며 현장에서 인천항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항만위원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정기 조찬 간담회를 열어 인천항의 각종 현안들을 논의한 뒤 오는 12월 23일 제6차 정기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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