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이 VTS 관제요원의 도선(導善)업무의 이해와 현장감 있는 업무습득을 위하여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도선사와 함께 동승하는 ‘도선(導善)현장 체험’을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 까지 한달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도선 현장체험은 해상교통 안전 확보의 핵심인 항만관제(VTS)와 도선업무의 상호 협조제체 구축 및 이해증진을 위한 것으로 도선사와 함께 본선에 승선하여 선박운용술, 항로, 선박의 장비 등을 견학하고 선박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현장환경을 습득해 실질적인 항행정보 제공으로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부산항 수습도선사(5명)에 대하여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관제현장체험을 실시하여 부산항 해상교통환경 전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선박통항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한편 부산해양청은 VTS관제요원의 도선(導船)현장체험 후 부산항의 관제, 도선의 특이점 및 업무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수렴을 위해 11월 초 관제사와 도선사간 간담회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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