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부산항 선주협회, 대리점협회, 부두 운영사, 항만시설 보안책임자(PFSO)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달라지는 부산항 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10월 28일 개최했다.부산항이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14일간 보안2등급으로 운영됨에 따라 ISPS-Code(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규칙) 보안 2등급에 의한 모든 선박 및 부두 출입인원 및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 강화, 테러지원 국가 선박에 대한 입항선박에 대해 CIQ 등 보안 관계기관 합동검색 실시 및 위험물(화약류1.1-1.3등급)에 대해서도 반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해운대 주변 인근해역에 대하여 11월 18일 오전 8시부터 11월 19일 오후 5시까지 선박이 반경 7㎞ 밖으로 우회토록 항행이 고시된다.한편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부산항 이용자들에 대하여 APEC 정상 회의시 부산항 운영이 보안 2등급 발령으로 부산항을 이용함에 있어 다소 불편이 예상되나 이번 행사가 국가적 행사로 치루어 지는 만큼 다소 이용에 불편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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