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신항개장기념 국제포럼 개최
내년 신항배후도로서 단축마라톤 대회

해양수산부는 동북아 허브 항만구축을 위한 신항 1단계 3선석 조성사업이 내년 1월 개장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본격적인 개장식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해양부는 원활한 행사준비를 위해 부산시, 경남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시 도시개발공사(BUDCO),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 등 신항 개장과 관련된 기관을 망라한 ‘신항 개장행사 준비팀’을 구성했다.이에 따라 행사준비팀은 전체 회의를 열고 신항 개장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징성을 지닌 사전행사를 선정하고 개장식까지 담당 기관별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15일 국내외 항만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신항 개장에 따른 동북아 물류환경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신항개장 기념 국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또 성공적인 신항 개장을 기원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단축 마라톤 대회’를 내년 1월8일 새로 개통되는 신항 배후도로 (경마공원~부두간 왕복 20km)에서 부산시 도시개발공사 후원하에 실시하기로 했다.개장 전야제 행사로는 온 국민이 바다노래와 함께 신항 개장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열린 음악회’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1월초에 개최할 계획이다.내년 1월 중에 열릴 개장식 본 행사는 사전행사의 분위기를 이어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바다 열림굿, 테마음악회, 영상물 상영, 제막식, 하역시범 등 허브 항만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는 신항의 이미지를 형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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