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해소재 해운선하주 대표초청 설명회도 개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 푸동지구의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상해 MARINETEC 2005'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PORT CHINA 2005' 박람회에 참가한다. 'MARINETEC 2005'는 전세계 약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해운 항만, 조선 및 해양 분야의 전문 전시회로 'PORT CHINA 2005'는 이 행사의 일부로 열리는 항만 분야 전시회다.인천항만공사는 대규모 전시 행사보다는 인천항 알리기에 역점을 두고 단독 홍보 부스를 설치해 21세기 환황해권의 주역 인천항의 역할에 대한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독립 부스 내에서 중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인천항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며 4개 국어로 제작된 홍보 브로슈어를 기념품과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이 외에 방문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어 항로도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또 중국어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직원을 홍보 부스에 상주시켜 현장에서 찾아오는 외국인 방문객들과 상담을 나눌 예정이다.한편 12월 8일에는 인천항만공사 주최로 중국 상해 소재 해운선사 및 하주 대표, 국내 기관 및 선사 주재원 등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인천항 홍보 설명회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IPA 김종길 마케팅팀장은 "참가 첫해인 점을 감안해 대규모 행사보다는 최소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인천항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참가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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