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VTS와 블루오션'발간, 무료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주성호)은 7일 VTS에 관한 해운업계 관련단체 종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VTS와 블루오션”이라는 전문도서를 발간해 무상배포에 나섰다. 이 책은 새로운 선박교통환경의 중요요소로 자리 잡은 해상교통관제시스템(Vessel Traffic System)이 원활하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참여하는 선박들은 물론,도선사, 선사들, 그리고 VTS센터 등 중요 구성요소들이 ‘함께 이해하기’를 통해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VTS의 역사를 항행정보의 발전관점에서 살피는 것으로 시작하여, 선박관제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예부선 및 잡종선의 항행안전과 선형별 관제요령을 다루었다. 또 항계 내에서 예상되는 항행위험요소들을 도해와 함께 싣고 있어 관제사들은 물론 일선 선박의 항해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관심을 끄는 것은 해양수산부가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Edu-Ship’제도의 성과물이라는 점이다. 울산청 해상교통관제실이 주축이 되어 지난 6월 시작한 토론방 “적극적관제”에서 6개월 동안 상호 토론을 통해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여 VTS 사용자들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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