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가 신규 임용 직원 및 승선, 항만 업무 경험이 많지 않은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과 2일, 6일 등 3차례에 걸쳐 인천항내 승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교육생들은 역무선부두를 출발해 북항-팔미도 등대-LNG 기지-인천대교 건설 현장-석탄부두-남항 컨테이너 부두 등을 차례로 돌아보는 코스로 약 4시간에 걸쳐 현장 답사를 겸한 승선 체험교육을 받았다. 승선 교육과 함께 교육생들은 항만 제반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천대교 건설 현장에서 홍보 동영상도 관람했다.이번 교육은 항만 관련 분야 업무 경험이 없거나 인천항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공사 신규 임용 직원들을 위주로 하여 인천항의 현황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 교육을 통해 인천항의 발전을 이끌어야 할 인천항만공사 직원으로서의 사명감을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올 8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으로 인천항만공사를 선택해 지난 11월 입사한 신입사원 김경희씨(경영전략팀)는 “인천항을 보는 것은 물론이고 배를 타보는 것도 난생 처음이라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인천항이 처해 있는 현실과 문제점, 발전 방향 등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오늘 경험을 앞으로의 업무에 잘 활용하고 싶다”고 승선 체험 교육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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