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운항시 위원회 왕 지안 후이 당서기를 비롯한 연운항시 고위 관계자들이 12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를 방문,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연운항시 대표단에는 최고위직인 시위원회 서기를 비롯하여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관계자, 연운항 항무국 부국장, 연운항중한윤도유한공사 사장, 연운항훼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됐다.이들은 서정호 사장과의 대담 자리에서 인천항의 발전 과정과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세세히 문의한 뒤 연운항항과 인천항의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서정호 사장과의 환담을 마친 뒤에는 인천항만공사 직원의 안내로 인천항을 직접 돌아보며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운항시 관계자들이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쩨다. 지난 10월18일 연운항시 부비서관 일행이 방문한데 이어 지난 11월24일에는 연운항 방송국과 신문 등 언론사 취재단이 ‘인천-연운항 대화와 계시’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서정호 사장을 집중 취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연운항과 인천 사이에는 지난해 12월 카페리항로가 개설돼 올 10월까지 3만5,000여명의 여객과 1만6,000TEU의 화물을 수송했다. 연운항 시 당국은 카페리 개설을 계기로 도시 발전을 모델을 찾고자 인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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