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해역 최대조선소인 대한조선이 12월 15일 1만톤급 시멘트운반선인 ‘대한3호’에 대한 명명식을 거행했다.대한조선은 “3월말과 7월말에 대한시멘트의 시리즈선인 대한1호와 2호를 성공적으로 인도한 후 12월 15일 시리즈선의 마지막 호선인 S-403호의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의 사모인 황길순 여사가 ‘대한3호’로 명명하고, 여수해경서 및 전남도청 등에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대한3호로 명명된 이 배는 12월 29일 대한시멘트에 인도되며, 기 인도된 대한1호, 대한2호와 더불어 만족스런 시운전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3호를 인도한 후 대한조선은 “연초 계약한 10K MPC(만톤급 다목적선) 11척의 건조에 전념할 것”이라며, “지난 11월 5일 H501호선의 용골거치 및 11월 10일 H502호선의 건조작업 착수 등을 계획공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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