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균 변호사외 자문위원 4명 위촉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창립 2년차인 2006년도를 맞아 보다 활발한 사업 확장과 최적의 수익성공익성의 조화, 민간자본 유치 등에 관한 투자자문 역할을 수행할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인천항만공사는 △조용균 변호사(인천지방변호사회법률 분야) △황효진 회계사(인일회계법인회계 분야) △오정환 신한은행 공기업IB마케팅팀 부부장(금융 분야) △김범중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기술 분야) 등을 투자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자문위원은 법률과 회계, 기술,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자문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자자문위원장은 박용문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맡아 앞으로 공사의 사업계획 수립이나 시행중 자문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소집해 운영하게 되다.투자자문위원회의 구성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 각종 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에 있어 전문가들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시행 착오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최적의 수익 및 공익방향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또 투자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외부 용역이나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의 시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공익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투자자문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윤재길 경영전략팀 부장은 “올해부터 항만인프라 건설 등 규모가 큰 사업들을 착수하게 됨에 따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자문위원들을 적극 활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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