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2004년에 이어 2005년도에도 해양수산부 18개 소속기관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받은 포상금 50만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액 기부해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민원인 등을 상대로 민원처리의 신속성, 친절도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수행하며,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공표하고 포상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하여 실시한 2005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 18개 소속기관 가운데 84.5를 획득하여 전체 평균인 75.5를 크게 웃돌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50만원의 포상금은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평택시 안중읍 소재 ‘안식의 집’ 등 불우이웃에 전액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체 조사를 실시하여 민원처리의 미비점을 파악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직원들의 행정서비스 의식 고취를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불우이웃 돕기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는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봉사단체 등을 조직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실질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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