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 시설유지팀의 이송운 과장이 재난 대책 유공자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출범과 함께 인천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 재해와 인적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지침을 만들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송운 과장이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게 됐다. 홍근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4일 자체 시상식을 갖고 이송운 과장에게 표창장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출범과 함께 인천항의 재난관리 책임자로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천항재난안전관리대응지침’을 만들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각종 재난의 예방과 대응, 복구 등의 사항을 총괄할 수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서정호 사장)를 상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설과 태풍 등 기상 이변이 발생할 때마다 비상 근무 체제를 즉시 가동하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왔다. 또 인천항만 관련 운영업체들에게 기상정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체제를 만들어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빠른 상황 전달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송운 과장은 “인천항만공사 전 직원이 재해 예보가 있을 때마다 퇴근을 미루고 혹시 있을 사태에 대비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제가 받을 상이 아니라 인천항만공사 전 직원이 함께 재난 대비에 노력해 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