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3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 작년의 흑자경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2006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작년도 조합 결산결과 당기차액 부분에서 총수입 약 538억원에 총지출 약 504억원을 지출하여 약 34억원의 당기차액(전년대비 10% 증가) 발생으로 4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한 점에 대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한 우수한 경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조합 사업 신장과 관련하여 해외클레임 네트워크 확대, 비상위험준비금 300억원 적립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05년도 공제사업 계획대비 110% 초과달성함으로 조합 350억원 시대를 개막하였다는 총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05년도 결산 및 잉여금(결손금)처분안을 원안대로 결의하면서, '06년에도 조합 미션과 비전에 따라 핵심사업별 8대 전략목표 (△지속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해운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정책 개발 △전사적 혁신으로 조직 및 재무 건전성 최적화 △지속 발전역량 확보를 위한 U-조합 구축 △핵심사업강화로 경쟁력 우위확보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고객중심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닷길 제공 △전방위 홍보 및 고객 감동 서비스 실현)를 발표하였다

  한편, 지난해 제2회 임시총회 결과조치, 조합법 개정 추진, 업무규정 일부개정(석유류 공급사업규정), 선박공제가입인수한도액 상향조정, 연육·연도 공익사업에 따른 사업자 지원 법률근거마련, 유조선 이중선체구조개선 지원방안마련, 남북해상수송지원센터 추진, 2006년도 혁신활동 추진 등의 보고사항과 함께 연안해운의 현안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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