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계획’ 을 수립하고 앞으로 한 달 동안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복구지원과를 비롯한 재난 관련부서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도내 시·군과도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과별로 소관별 책임자 및 실무자를 실명으로 지정하고 매주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해빙기 안전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총 145개소로 토목 및 건축공사장 60개소, 절개지.낙석위험지역 23개소, 축대.옹벽 10개소, 터널 등 기타시설 52개소로 구분해 실시하게 된다.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발견될 시에는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하고 장·단기 조치계획도 수립해 위험요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태 전남도 복구지원과장은 “도민들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자들을 안전점검 등에 참여시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 안전관리자문단, 한국산업안전공단 소속의 전문가들도 적극 활용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임으로써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