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에서는‘2006 제11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바닷가에 방치된 폐기물(폐어망, 폐로프, 각종쓰레기 등)이 바다를 훼손시켜 국민의 여가공간 및 해양관광자원의 가치저하는 물론 수산자원마져 고갈시키고 있어, 이를 수거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전국선망노동조합 소속의 어선원 및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등이 공동으로 바닷가 대청소 및 해양환경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청소선 3척과 카고트럭 1대 그리고 약 15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는 대규모 행사가 되었으며, 나아가 성과에 따라서는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사를 통해 쾌적한 바다환경조성과 아울러 시민들로 하여금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수산자원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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