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항 항로표지선 바다랑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에 설치된 항로표지시설의 점검정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건조한 항로표지선 '바다랑'호 취항식을 6월 23일 평택·당진항 서부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항로표지선 바다랑호는 23억원을 투입해 2005년 8월부터 2006년 6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건조됐으며 총톤수는 68톤, 길이 29m, 폭 6m, 최고속력 17노트이다.

동선박에는 항로표지의 기능유지를 위해 첨단 항해장비 및 측정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한편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동 선박이 건조되면 평택당진항내의 해상에 설치된 총 113기의 항로표지시설의 점검정비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게 된다”며 “항로표지의 기능유지 및 이용자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상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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