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6월 22일 서울경기지역 주요 하주 및 복합운송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광양항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컨부두공단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100대 하주 개별 방문시 광양항에 많은 관심을 보인 삼성전기를 비롯한 서울경기지역 39개사를 광양항으로 초청해 이루어졌다.

이날 광양항 홍보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컨부두공단은 광양항 개발 및 운영현황, 활성화 대책 등을 소개했다. 하주들은 최근 광양항에 도입된 인센티브제도 및 KGPS카드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항만배후단지 공사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항 방문 인솔 책임을 맡은 한국무역협회 하주협의회 김길섭 사무국장은 “최근 원화강세로 인해 하주들이 물류비용 절감에 관심이 많아, 비용절감면에서 이점이 많은 광양항 이용이 증대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컨부두공단 관계자는 “광양항 이용에 대한 하주의 관심이 높아 광양항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초청행사를 올해 한두 차례 더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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