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오공균)은 항만테러보안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7일 인천항 항만테러보안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천항 제4부두에 건설되고 있는 GM대우자동차의 KD센타의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예상되는 인원 및 차량 출입에 관한 보안상 문제점 및 질서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 됐다.

KD센타의 보안 및 질서유지를 위해서는 접근이 용이하고 다른 출입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제4문을 화물차량 출입문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고 KD센타에 출퇴근하거나 방문하는 차량 등 모든 차량은 KD센타내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으며 KD센타내에 주차공간이 없다는 사유로 항내에 주차하는 행위를 엄격히 통제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또한 인천항 제1국제 여객터미널 입국장의 휴대품 통관시스템 및 주차환경 개선공사에 따른 보안대책으로 공사시간을 휴일 및 야간 이용 및 작업자에 대한 1일 출입증 발급 등을 논의했다.

한편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 대비한 해상대테러 안전대책 등을 강구,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인천항 항만테러보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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